나대블츠 박근혜
박근혜 전 대통령(65)이 23일 첫 공판에 출석한 가운데, 박 전 대통령이 착용한 수용배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.
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8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파란색 법무부 미니버스 호송차량에서 내렸다.
박 전 대통령은 구속되기 전 스타일과 크게 다르지 않은 올림머리를 하고 있었고, 짙은 남색 사복 차림에 흰색 수용배지를 달고 있었다.
마지막 '503'은 박 전 대통령의 수용번호이다.
고영한 법원행정처장 사법권 남용 논란
법원행정처가 일선 판사들의 사법개혁 등 목소리를 통제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법원 진상조사에서 일부 사실로 드러난 가운데 고영한 법원행정처장(62·사법연수원 11기)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.
대법원은 23일 고 처장에 대해 겸임해제 인사발령을 했고 오는 29일자로 대법원 재판부로 복귀한다고 밝혔다.
이에 따라 공석인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당분간 김창보 법원행정처 차장이 대행한다.
대법원은 지난 12~22일 후보자 추천을 받았는데 현재 동의서를 받고 있다.
